부산진구, 2024년 부산시 기후대응 탄소중립 평가 5개 부문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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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2024년 부산시 기후대응 탄소중립 평가 5개 부문 수상

[뉴스스텝] 부산진구가 2024년 부산광역시 주관 기후대응 탄소중립 관련 구·군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천 관리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업무 및 행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부산진구는 5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수상 내역으로는 △아파트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최우수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 일반부문 최우수 △그린아파트 선정 분야 우수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분야 우수 △에너지 홈닥터 사업 유공 등이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이벤트에서는, 부산진구는 부산시 구․군 중 가장 많은 9개 아파트가 선정되어 584만원의 인센티브가 가입세대(가입세대 당 1만원)에 지급됐다.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는 기업, 기관,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제로 환경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일반부문에서 부산진여자중학교(교장 오길종)가 어스 아워 챌린지, 업사이클링 교내 체험행사, 지구지킴이 얼쑤단 활동 등으로 최우수상(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공동주택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 자율참여 유도 · 확산을 위한 그린아파트 선정 분야에서는 LED조명 교체, 노후 창틀교체, 고효율 변압기 교체, 꽃나무 심기 등 아파트단위 주민주도의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한 당감동 소재 태화현대1차 아파트가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으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사업비(인센티브 200만원)가 지급될 예정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부산진구는 2024년 부산시 전체 감축목표율 13.2%를 크게 웃도는 29%의 감축률을 달성했으며 특히 외부감축사업 발굴 등록, 탄소중립포인트 확대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년대비 이행노력도가 127%에 도달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에서는 가정 내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에너지절약 컨설턴트가 120세대 가정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2024년 실적 평가에서 5개 부문 수상은 직원과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합심하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그린 지자체 부산진구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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