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와 함께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행사’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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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기 프로젝트’ 참여할 300명 모집… QR코드 또는 홈페이지 신청
▲ 차인표와 함께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3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기념 ‘짓기 프로젝트’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짓기 프로젝트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사전 프로젝트다. 공예를 넘어 세상의 다양한 ‘짓기’의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다.

첫 행사로 배우 겸 작가 차인표 씨가 강단에 선다. 차인표 씨는 지난해 옥스퍼드 대학 필수 교재로 선정되며 세계적 주목을 얻은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작가다.

차 씨는 배우인 자신이 작가의 길로 접어든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10년간 집필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에는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 자신의 ‘글짓기’가 세상에 어떤 메시지로 다가가 어떤 미래를 지어가길 바라는지 등을 담은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조직위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아픈 역사에 대한 공감과 치유, 뉘우침과 용서의 의미를 전하는 작가 차인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만남은 더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건축, 의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갈 이번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웹 홍보물의 QR코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00명으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짓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D-200 행사로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60일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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