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 다해달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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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대구시의회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하중환)는 11월 20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처리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했다.

하중환 위원장(달성군1)은 정책지원관과 연구분석 전문인력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고자 한 이중의 의정활동 지원체계에서 나타난 담당자 간 소통 부재와 소극적 업무 처리 등의 취약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의정 지원 시스템 확립을 주문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내실 있는 모의의회 운영이나 캐릭터 제작에 대한 조치가 미진함을 지적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후속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하여 충분한 사무공간 확보, 시민 접근성 제고, 사무공간 배치 등 설계단계부터 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의회 홈페이지 이용 시 불편함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철저한 홈페이지 관리와 더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홈페이지 개선을 요구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시의회 청사 외벽에 떨어진 타일과 녹슨 철제 구조물 등을 지적하며, 의회의 이미지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사 정비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의회사무처에 대한 자체 감사제도 공백상황을 우려하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관으로서 더 높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통제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직원이 직무 관련 사건 수사나 소송 발생 시 법률적 지원이 미비해 직원의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직원의 부당한 불이익 방지를 위한 직무 관련 사건 수사나 소송 시 법률지원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하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더욱 큰 책임성과 전문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뜻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의정활동 지원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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