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성지’ 고창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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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 성지’ 고창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이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인의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간직한 고창군에서 열렸다.

기념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주관했다.

이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장 외부에 마련된 정책‧홍보 부스에는 고창 수산물 특별전시관, 수산물 시식 및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수산물 시식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고창군은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50%(약2만톤)를 차지할 정도로 맨손어업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창군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 역시, 최첨단 양식 시스템과 다양한 요리법과 가공제품이 개발되어 수산인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창은 한정면허 개발 및 소득창출을 위해 힘쓴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 김충 조합장(은탑 산업훈장), 김 수출 및 상생협약을 통하여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최봉학 회장(은탑 산업훈장), 해녀 권익증진과 해녀물질공연으로 연 매출 7억원을 달성한 제주특별자치도 성산리어촌계 이구순 어촌계장(대통령 표창) 등 총 12명이 수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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