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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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면에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숟가락 난타 프로그램 운영
▲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 습관 형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녕면 복지회관 2층에서 매주 금요일 회차당 약 2시간씩 진행되며, 총 2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양손을 활용한 타악 리듬 교육인 ‘숟가락 난타’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기초 동작부터 악기 활용법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집중력 향상과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수의 주민이 함께 소리를 맞추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어, 건강한 여가 생활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개선 방향을 파악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재능기부자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활력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공동체 내에 건강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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