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DMZ 자유·평화 대장정 추진상황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7:25:16
  • -
  • +
  • 인쇄
한창섭 차관, 6월 23일 1차 ‘DMZ 자유‧평화의 길 대장정’ 현장 점검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6월 23일, ‘DMZ 평화의 길’을 방문하여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개최되는 ‘1차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안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접경지역의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총 524km의 걷기 여행길로 올해 9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6.25 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구소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시·도 합동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를 마련했다.

1차 대장정은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2회로 진행되며, 2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창섭 차관은 대장정 행사가 진행될 임진각 ‘DMZ 평화의 길’ 코스를 미리 걸어보며 행사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응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한창섭 차관은 “DMZ 자유·평화 대장정을 통해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를 지킨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DMZ 평화의 길을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의미를 지닌 명품 길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창섭 차관은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캠프그리브스 전시관’도 방문했다.

캠프그리브스 전시관은 1953년 조성되어 국내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한 곳으로 2007년 우리나라로 반환된 이후, 경기도가 역사·문화 체험시설로 개방하여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