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3 현장구청장실 4회차 개최…‘어르신이 당당하고 활기찬 성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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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일자리 참여자 및 관련 시설 관계자 등 300여명의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뉴스스텝] 현장, 사람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온 성북구가 지난 23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복지 분야’를 주제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4회차를 운영했다.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및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주민 300여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어르신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청바지”라고 외치자 모든 참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고 답하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당당한 성북’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된 5건의 주민제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교육방법 개선‘ 및 ’어르신 일자지 확대‘, ’노인복지관 확충‘ 등 다양한 안건으로 구성됐다.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 현실에 대해 공감하며 작은 불편 사항부터 정책 반영이 필요한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더불어 어르신일자리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진 이승로 구청장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주민제안에 대한 토론이 끝나고 이어진 즉문즉답 시간에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시니어클럽의 환경 개선 및 인력확충, 성북구의 향후 어르신일자리 및 노인복지 대책 등 심도 있는 주민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구 자체의 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상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금까지 이 사회를 일구고 끌어오신 어르신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표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는 기존의 동별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대 주제를 정하고 구청장과 주민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로 운영된다.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 분야는 마무리됐으며, 마지막 5회차 주민자치 분야는 5월 25일 오후 2시에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내 꿈빛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 현장구청장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시청 가능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 ‘성북TV’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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