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곳곳에서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건강한 여름 나길 바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1 17:30:21
  • -
  • +
  • 인쇄
길음2동, 월곡1동에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삼계탕 나눔 펼쳐
▲ 길음2동 통통동네스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삼계탕 나눔 잔치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말복을 맞아 폭염으로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이 펼쳐졌다.

지난 3일 길음2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에서 유튜브 채널 통통동네스타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통통동네스타 사공유 대표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며 기력 회복과 함께 이열치열로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통통동네스타는 주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8일 월곡1동에서도 삼계탕 나눔이 펼쳐졌다. 월곡1동새마을부녀회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준비한 삼계탕 120세트를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별철 월곡1동장은 “홀몸 어르신을 살피는 새마을부녀회가 있어 더욱 살기 좋은 월곡1동이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나눔 활동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