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시리즈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4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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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무대, 청량한 음색과 우쿨렐레로 듣는 민요와 판소리의 향연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시리즈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뉴스스텝]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4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마지막 무대를 27일 수요일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2024년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 황애리는 작년‘K-브런치콘서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선정되어 앙코르 공연으로 대전시민들을 찾아와 공연한다.

'창극‘15세나 16세나’'로 국립극장 최연소 주연을 맡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 비엔나 페스티벌,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에서 춘향을 맡았고, 2017년부터 소리극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연기했다.

이번 무대에서는‘우쿨렐레 판소리’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다.

북이 아닌 경쾌한 소리의 우쿨렐레가 베이스, 기타와 함께 다양한 민요, 판소리 그리고 자작곡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의 빛과 모양, 향기 등을 흥겨운 가락을풀어낸‘꽃타령’을 시작으로 각 도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까투리 사냥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민요를 담담한 음색과 우쿨렐레 선율로 새롭게 해석한‘까투리타령’이 이어진다.

‘강강술래’,‘몽금포타령’,‘둥그레당실’,‘방아타령’등의 민요와‘이논빼미’,‘화초도’등의 판소리 그리고‘산세’,‘연분홍’ 등 자작곡이 우쿨렐레가 함께하는 청량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제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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