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다양한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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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직장 체험 운영
▲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직장체험 프로그램

[뉴스스텝]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 산하기관인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정상헌)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자립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만 15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총 100~105시간 진행됐다.

고양시꿈드림에서 운영하는 직장 체험은 진로상담, 자립 준비 교실, 자립 기술훈련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업 현장 경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성공적인 자립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금융교육, 생활 관리와 같은 필수교육을 이수하고 사회진입을 위한 기초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이 자립 기술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소년들은 직무 관련 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선발된 청소년에게 업계의 기술과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원자들은 직장 체험 후에도 관련 분야의 진학이나 취업을 희망하고 있어 직장 체험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사회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직장 체험의 업체 선정 조건은 근로 권익이 보장되는 작업장, 청소년 우호 기업,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며 선정된 업체는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직장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직장체험은 청소년의 선호도가 높은 카페, 베이커리, 사회적기업 등에서 진행되며 성실히 참여하는 청소년의 경우 사업장과의 협의를 거쳐 채용의 기회도 얻게 된다.

N업체의 대표는 “우리 매장에서 일한 청소년은 양식조리사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어서 음료와 다쿠아즈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다. 매장 상황이 허락된다면 고용추진도 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 계발, 동아리, 문화 활동,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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