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철 대설·한파대비 총력대응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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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행정부지사, 시·군 부단체장과 대설 한파대비 대책회의 실시
▲ 강원도, 겨울철 대설·한파대비 총력대응 실시

[뉴스스텝] 강원도는 겨울철 대표적인 재난인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13일 오전 김명선 행정부지사 주재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겨울철 재난대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12. 13 ~ 15에 예보된 대설·한파에 대비해 도로 제설, 취약시설·취약계층 안전관리대책, 동파 방지대책 등 분야별 중점 관리 해야할 사항과 폭설·한파시 행동요령 홍보 방안을 점검했다.

앞서 도는 12일 행정안전부와 대설·한파와 관련하여 제설자재 사전확보 현황, 제설 전진기지 및 자동 제설장치 가동실태, 상습결빙구간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강원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놓은 상태이다.

평상시는 물론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예비특보가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비상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며, 강원도는 13일 오전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각 시군도 자체 비상대비 태세를 가동하고 도와 협조하여, 피해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부단체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재난 예방을 위해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여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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