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상에 AI를 더하다… 서울시‘AI 동행버스’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7:15:48
  • -
  • +
  • 인쇄
2025년 “서울 AI 동행버스”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AI 기반 체험교육 서비스
▲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AI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AI 동행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AI로 눈 건강 확인하기, 로봇과 바둑 두기 등 일상 속 유용한 스마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 AI 동행버스’ 운영이 시작된다.

‘서울 AI 동행 버스’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의 일상 속 AI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활동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버스’ 형태의 이동식 교육장에서 AI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AI 일상화 속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서울시 내 어르신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복지관, 경로당, 공원 인근 등)에 ‘서울 AI 동행버스’를 파견하고, 서울시 어르신 3,000명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8월), 혹한기(12월) 제외) 체험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AI 동행버스’에서는 총 7종의 AI 기반 디지털 기기 및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눈 건강, 치아관리), 돌봄로봇 (대화용, 교육용), 미러키오스크 (여가지원), 일상지원(챗GPT, 바둑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키오스크와 같이 어르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디지털 기기가 아닌 AI 기반의 새로운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AI 일상화 속 어르신들의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AI 동행버스’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버스가 파견되는 장소는 에듀테크캠퍼스(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소통 공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서울 AI 동행버스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AI 기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AI 일상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업체 현장점검

[뉴스스텝]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도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참여 업체 125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여하고,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 프로그램은 주차 수요관리, 대중교통 이용 촉진

부안군 이봉노·지윤경 보문당 대표,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탁

[뉴스스텝] 부안군은 최근 이봉노·지윤경 보문당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보문당은 부안읍에서 인쇄·간판·판촉물 제작 등 지역 상권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행사와 공공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소상공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뜻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이봉노 대표는 “지역의 발전은 결국 지

고흥군,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

[뉴스스텝] 고흥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과수, 시설원예, 노지채소 3개 분야로 추진되며,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병해충 예방, 기후 변화 대응, 생산비 절감 등을 중점으로 한다.신청은 해당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