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6학년도 '고교입시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1 17:30:44
  • -
  • +
  • 인쇄
19일 10시 구청 대강당서 중학생 학부모 대상 맞춤형 고교·대입 설명회
▲ 2026학년도 '고교입시설명회'

[뉴스스텝] 서울 송파구가 오는 19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관내 중학생들이 향후 개편될 2028 수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자녀 고교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중장기적 대입 청사진을 그리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 3월 ‘최신 입시 경향’을 잇는 올해 두 번째 강연의 주제는 ‘고교진학’이다. 윤앤고입시컨설팅 윤민 소장이 강사로 나서서 2시간 동안 ▲고교선택의 이해 ▲관내 고등학교 특성 ▲2028 대입 준비 등을 주제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지난해 5월 열렸던 고교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 4백여 명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웠다. 참여자 설문 결과 98%가 만족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으며, “고교선택의 방향이 잡혔다”, “2028학년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올해에는 송파구 관내 고등학교별 특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는 2028년 대입제도 개편안 소개가 주력이었다면, 올해는 특목고, 자사고 등 관내 다양한 고교별 특성이 중심”이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올 한해 입시설명회는 총 5회 개최된다. 구는 다가오는 연말까지 ▲수시지원 전략 ▲진로 과목 선택 안내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 대비 지원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입시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백 명을 모집한다. 구는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추후 강연 편집영상을 추후 ‘송파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더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028학년도 새 입시제도로 고민이 많은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길잡이가 될 만한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성공적인 고교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원하는 대학 진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