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지반침하 예방 위해 도로하부 공동조사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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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해 안전 예방에 최선”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30일(금) 가양아파트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로하부 공동조사’ 현장을 찾아 보도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탐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스텝]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30일 가양아파트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로 하부 공동(空洞) 조사’ 현장을 찾았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도로함몰 사고로 인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도로 하부 탐사 과정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다.

이날 조사는 인도와 차도의 지하공동 조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진구청장은 공동 조사 진행 순서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지표투과레이더(GPR)의 작동원리와 공동 발견 시 복구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 등을 꼼꼼히 살폈다.

도로함몰과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인 지하공동은 빗물 유입에 다른 토사 유실, 노후 지하 관로 파손 등으로 발생한다.

구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 하부 공동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2㎞ 구간을 조사해 지하공동 26개를 발견하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는 가양3동, 등촌1·2동 등 10개 동 85㎞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공동 조사를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로함몰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하공동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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