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예술회관, 광대 탈놀이 딴소리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7:30:27
  • -
  • +
  • 인쇄
▲ 영도문화예술회관, 광대 탈놀이 딴소리판 개최

[뉴스스텝]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오는 9월 6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광대 탈놀이 딴소리판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으로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광대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등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또한 관객을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시켜 연희자와 관객이 구분 없이 어울리고,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형식을 통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전통극을 펼칠 예정이다.

황석호 영도문화예술회관장은“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전통을 새롭게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