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최근 2년간 국제숙련도 평가서 3연속 '최우수'… 분석능력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7: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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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서 수질‧토양 중금속 총 17개 항목 모두 ‘최우수’
▲ (수질분야) ERA 최우수 인증

[뉴스스텝]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최근 2년간 실시된 3건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100% 적합’ 및 ‘최우수’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시험에서 ▴수질 분야 9개 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크롬, 철, 망간) ▴토양 분야 8개 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니켈, 6가크롬) 등 총 17개 중금속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국제적 분석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단은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의 유입수, 방류수 및 슬러지를 대상으로 중금속 17개 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 결과는 공단의 분석 결과가 국제적 기준에 정확히 부합함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시험은 미국 ER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숙련도 평가로,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품질 수준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이다.

공단은 앞서 지난해에도 미국 ERA 시험에서도 수질 법정 5개 항목에 대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호주 공인 숙련도 시험기관인 PTA(Proficiency Testing Australia)가 주관한 시험에서도 수질 중금속 7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공단은 최근 2년간 총 3건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100% 적합 및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공단이 보유한 고정밀 분석 장비, 고도의 분석기술, 엄격한 품질관리, 숙련된 전문 인력 등 전반적인 시험‧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검증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공단은 올해 3월 국내 특·광역시 환경공단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폐수 및 폐기물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으며 국제적 공신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단은 ISO/IEC 17025 국제표준 기반의 시험기관 운영과 분석 품질의 고도화를 통해 시험·분석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물환경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도화된 시험·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물재생센터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물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 인증은 공단의 시험‧분석 능력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험·분석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도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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