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정운용 효율화 위해 ‘동분서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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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 극복, 재정분야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
▲ 청주시, 재정운용 효율화 위해 ‘동분서주’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지방재정분야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교부세와 지방소득세 등 세수 감소로 어려운 시 재정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견학은 예산과 직원 10명이 참여하며, 5인 1조로 나눠 대구광역시청, 전북도청, 화성시청, 시흥시청, 의성군청 등을 방문한다.

14일 직원들은 지난해 재정분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화성시를 방문해 이·불용액 감축 등 계획적인 재정 운영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이어 15일에는 지방재정 위기상황에서 대대적인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해 예산절감 분야에 성과를 거둔 대구광역시청과 전북도청을 찾아 재정건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6일에는 행정안전부 중점추진 사항인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와 관련, 시흥시와 의성군을 방문해 부적정 보조사업 감축 사례와 보조사업자 책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타지자체 방문을 통해 얻은 예산절감 사례와 각종 업무 노하우를 연구해 시 예산편성 및 재정운용에 접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재정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타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시 재정 운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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