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교육으로 부실 공사 예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7:20:32
  • -
  • +
  • 인쇄
시군 담당 공무원 대상 이론과 첨단 기기 활용 직접 실험
▲ 건설공사 품질관리 교육

[뉴스스텝]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부실 공사 예방 등을 위해 15일까지 이틀간 22개 시군 건설 분야 담당 공무원 220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 교육을 했다.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해, 전문지식 습득과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차선도색 휘도 측정 시험 등 전남도가 보유한 첨단 시험기기로 직접 실습했다. 또 건설공사 지반조사 방법 및 품질관리 요령은 사례 위주로,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 시험실에서는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기 등 74종목의 건설공사 품질시험 및 검사를 한다. 특히 광주·전남 유일한 국·공립 차선도색 휘도 측정 검사기관으로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공립시험기관으로서 시험 결과에 대한 도내 최고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기 위해 민원인 현장시험 요구일 반영, 검사입회, 시험 과정 개방 등 열린 행정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경종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품질관리 교육을 통해 도내 건설 분야 품질관리 향상을 도모하고, 신속·정확·투명한 품질시험을 실시하는 등 부실 공사 예방 및 견실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