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 이웃 안부 전하는 희망지킴이에게 감사 서한문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7:21:15
  • -
  • +
  • 인쇄
▲ 부산 동래구 안락2동, 이웃 안부 전하는 희망지킴이에게 감사 서한문 전달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 안락2동은 지난 3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희망지킴이 174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지킴이(명예사회복지공무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일상생활 중 주변 이웃에게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가구 발굴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을 말한다.

주변 이웃에게 “잘 지내세요? 오늘도 별일 없으시지요? ”라는 흔하디 흔한 안부를 묻지만 홀로 사는 외로운 주민들에게는 그 한마디로 내 삶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큰 위로와 더불어 외로움이 해소될 수 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성임순 안락2동 희망지킴이는 “처음에는 무뚝뚝한 이웃도 수일간 안부 인사를 건내자 힘든 사연을 오픈했어요. 이렇듯 스스로 본인 사정을 알리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일수록 가까이 계신 이웃에 의해서 발굴될 가능성이 높아요”라며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강민구 안락2동장은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고 자살의 대부분은 고립된 경우이며, 이는 행정 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위주의 돌봄 관계망 형성이 절실하므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희망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