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일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비만예방물질 등 유망기술 소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7: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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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서 발굴된 알츠하이머, 위궤양, 근위축, 천식, 비만 등 관련 유망기술 8건 발표 및 전시
▲ 경기도청 전경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5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기술혁신과 함께 하는 경기 뷰티·헬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2025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서 발굴된 유망 기술 8건을 소개하는 자리로, 뷰티·헬스케어 산업 변화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소개될 기술은 ▲알츠하이머 예방·개선·치료용 조성물 ▲위점막 보호 및 위궤양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근위축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천식 예방 및 개선 소재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신약 선도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경과원 자체 연구 결과물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경과원이 개발한 104건의 나눔 특허 기술’ 소개를 통해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자와 기술 수요자 간의 1:1 기술 상담을 통해 기술 이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급변하는 뷰티·헬스 시장 대응을 위해 ‘뷰티 산업의 넥스트 레벨 성장전략’(코스맥스 비티아이 허영목 팀장)과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진출 핵심전략’(노바렉스 정재철 부사장)에 대한 관련 분야 선도기업의 강연도 진행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기술설명회가 기술 보유기관과 수요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어, 경기도 뷰티·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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