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지역특화 맥주 개발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7:25:47
  • -
  • +
  • 인쇄
2년간 국비 10억 원 지원받아 호미곶면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 사업 추진
▲ 4일 농특산물체험판매장에서 2024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올해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 간의 사업 진행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배영호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호미곶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와 포항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하는 지역특화 맥주 생산 판매모델 개발 용역 보고 등이 진행됐다.

‘푸드테크(Food Tech)+경관 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호미곶면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호미곶 경관농업 단지의 수확물인 보리를 이용한 지역특화 맥주를 개발하고 활성화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6차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지역 생산보리를 활용한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방안 연구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맥주 아카데미’를 운영해 포항 보리를 활용한 나만의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맥주의 원료와 제조공정 등 포항 보리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 사업으로 기존의 관광 인프라에 농촌관광을 접목해 호미반도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생태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6개 참여기관 가운데 총 14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원주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했다.올해 훈련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

음성군, '금빛공감센터' 내년 2월 준공 앞두고 막바지 점검 '총력'

[뉴스스텝]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빛공감센터’의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금빛공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

'홍성통' 12년의 기록, 하나의 연대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3일 청운대학교 도서관 3층 학생종합라운지(CZN 커뮤니티존)에서 문화거버넌스 ‘홍성통’ 12주년 기념 10개 분과 연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년간 홍성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문화거버넌스 ‘홍성통’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분과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 연결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개 분과 위원과 지역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