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현충원 자락 일대 노후 주거지 856세대 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5 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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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 2종 상향, 정비계획용적률 249.79%, 최고 높이 23층으로 개발
▲ 위치도 (동작구 사당2동 63-1번지 일대)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5년 12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1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사당17구역은 현충원 자락의 경관 특성과 가파른 지형이라는 숙제를 ‘보행·통학·안전’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노후·저층주거지가 856세대 규모의 끊긴 동네길을 연결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사당17구역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까지 총14개월 만에 이루어진 쾌거로 원팀의 노력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이 도입된 이후 가장 빠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신속통합기획은 1차 후보지 선정을 21년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사당17구역은 24년 10월 후보지 선정 이후 심의까지 439일 만에 완료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249.79%으로 공동주택 856세대(임대 143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며, 최고높이 23층(해발 103m) 이하로 인근 공동주택 및 현충근린공원(해발 124m)과 조화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우산형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한, 대상지는 가파른 경사로 높낮이 차가 큰 지역으로, 그간 동네 안 이동이 불편했던 점을 고려하여 데크 등 입체적 보행연결을 계획하고, 동작대로35길 및 주변 도로를 정비하여 보도와 차로가 분리된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은 후보지 선정 이후 2년 안에 구역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번 사당17구역은 15개월 만에 완료하여 속도감 있게 진행됐으며, 이후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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