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당동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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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 당동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고성군은 당동만 해역이 해양수산부의 ‘2025년 청정어장 재생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500ha 해역에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 해역의 오염 퇴적물 제거를 통해 어장 생산성 향상 및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당동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업대상지에 대한 상세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양식장 시설 재설치 비용 지원 △해양환경 실시간 관측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정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사업진단 및 효과 분석 등이다.

고성군 당동만 해역은 장기 연작·폐기물 침적으로 오염이 심화돼 양식생물의 성장이 둔화하고 폐사량이 증가하는 등 어장 생산성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업인 동의를 받아 신청했고, 향후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하여 해양환경과 양식업의 공존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여 양식물의 생산량 증대를 통하여 어업경영뿐만 아니라 지역 수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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