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6차 도로건설 계획 일괄예타 다수 선정 “한산대첩교 건설 청신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7:30:40
  • -
  • +
  • 인쇄
▲ 통영시, 제6차 도로건설 계획 일괄예타 다수 선정 “한산대첩교 건설 청신호”

[뉴스스텝] 통영시는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에 통영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3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 계획으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을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건설계획에 포함될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이번 일괄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5호선 통영 도남(한산대첩교 건설)~거제 동부(10.1km, 3,999억원) 2차로 신설 ▲14호선 대체우회도로 통영 광도~용남(3.5km, 3,076억원) 4차로 신설 ▲국도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3.8km, 1,242억원) 2차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그간 통영·고성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과 함께 행정력 집중과 정무적 노력으로 국가 건설계획에서 다수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100년 도시 통영의 초석이 될 도로 교통망 구축과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시점이 될 이번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우선순위와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6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5개년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