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봉사단, 금정산국립공원에서 산불예방·환경정화 연합봉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9 1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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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플로깅) ▲청년 홍보 공간(부스) 운영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8일) 오후 금정산 일원에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봉사단은 개인의 봉사가 아닌, 청년 간 교류하고 협력하는 ‘연합봉사’를 목적으로, 매년 시에서 봉사단원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을 표어(슬로건)로 하여 청년들이 직접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에는 청년봉사단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플로깅) ▲청년 홍보 공간(부스) 운영 등 탐방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사단은 ▲[산불예방 캠페인] 금정산 입구 및 탐방로 주요 구간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흡연 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전개했다. 또한 ▲[쓰담 달리기] 금정산 탐방로 및 금정산성 일대에서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진행했다. 아울러 ▲[청년 홍보 공간] 금정산 입구 광장에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여 탐방객에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보호 퀴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가족 단위 탐방객도 현장에서 다수 참여해 '청년이 앞장서는 환경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청년봉사단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자연을 지키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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