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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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양구군이 10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대회로, 농업환경을 개선하는 모범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9개 대상마을 가운데 6개 마을이 수상했으며, 도내에서는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는 국토정중앙면, 방산면, 해안면 등 3개 면의 5개 행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친환경지구로, 청정 양구 실현을 위해 ‘청정한 양구, 그 안에 청춘 양구’를 비전으로2022년부터 다양한 친환경 농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논 가을갈이,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바이오차(토양환경개선제) 투입 등의 개인활동을 비롯해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공동 경관 조성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이러한 친환경농업 활동에 참여한 농가는 50명으로 사업 초기 대비 28%가 증가했고, 사업 참여 면적도 65.4ha에서 97.6ha로 49.2%가 증가했다. 또한 공동 활동 참여자도 누적인원 144명에서 600명으로 316.6% 증가하는 등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는 △토양 및 생태&대기 △용수 △경관·유산 △주민 환경개선 인식도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상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정양구, 청춘양구의 깨끗하고 활기찬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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