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환경·사회·투명성 전 분야 인정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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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ESG대상' 지자체부문 대상 시상식

[뉴스스텝] 논산시가 지속가능한 시정 운영 능력을 환경·사회·투명성 전 영역에서 입증하며 대외적 성과로 이어졌다.

논산시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학회와 국민일보가 주최하는‘한국ESG대상’은 환경·사회·투명성(ESG)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지방정부의 환경(E), 사회(S), 투명성(G)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책 추진체계와 지속가능성 등 시정 전반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만큼 공적 성과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에서 논산시는 △환경경영계획 수립 및 기후대응 실천을 통한 환경 부문(E) △사회 책임 이행 및 복지 안전망 강화 등 사회 부문(S) △법령·조례·제도 기반을 갖춘 투명성 부문(G)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각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정책과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한 아동·여성·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체계 확충과 공공 돌봄·복지 기반 확대는 사회 분야의 핵심 성과로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문화 확산, 청렴도 향상 등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시정 혁신 노력도 수상의 기반이 됐다.

이번 수상은 논산시의 환경·사회·투명성(ESG) 정책이 개별 사업의 성과를 넘어, 도시 운영 전반의 핵심 기조로 자리 잡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경·사회·행정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전 공직자와 11만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은 환경 보전·사회적 책임·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의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역량과 미래 경쟁력,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삶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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