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대 종교가 뭉친 四(사)색하모니 토크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17:40:29
  • -
  • +
  • 인쇄
‘만남중창단’이 노래와 대화로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 순천시, 4대 종교가 뭉친 四(사)색하모니 토크콘서트

[뉴스스텝] 순천시가 지난 11월 25일 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4대 종교가 뭉친 四(사)색하모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4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이번 토크콘서트는 ‘만남중창단’의 노래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만남중창단은 천주교 하성용 신부, 불교 성진 스님, 기독교 김진 목사,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지난 2022년 결성한 중창단으로, 이전부터 각종 방송과 토크쇼 등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결성 이후에도 JTBC 다수의 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중창단의 노래 이후에는 사전에 익명으로 접수된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순천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반에 걸쳐 대화가 이루어졌다.

초청된 명사들은 시민들의 고민에 대해 종교·인간관계·가족·인생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했고, 청중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가치를 발견했다.

시 관계자는 “4대 종교 성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순천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했던 그 취지, 그리고 배타적이기 쉬운 종교라는 주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접근한 방식이 특히 의미가 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해 드립니다, 군산시‘오식도평생학습센터’, 주민들에 호평

[뉴스스텝] 작년에 개관한 군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오아시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군산 도심과 떨어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 운영 이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024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강좌 수를 대폭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 2026년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

[뉴스스텝] 보은군 소재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선정된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은 총사업비 5억 6000만원(국비 1억 6800만원, 지방비 1억 6800만원, 자부담금 2억 2400만원)을 확보해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에 위치한 TMR 사료공장 가공시설 내 노후 포장 설비를 정비ㆍ교체할 예정이다.그동안 해당 T

안산시, 내년 초까지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 검토 연구 진행

[뉴스스텝] 안산시는 내년 2월까지 관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적정규모 검토 연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시민 체육활동의 종목별 공공 체육시설의 적정규모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생활체육 참여 인구의 증가로 시민과 동호회 중심으로 체육시설의 확충 요구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에 대한 명확한 기준점이 모호한 상태다.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