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3 17:45:11
  • -
  • +
  • 인쇄
안동의 고려시대 발자취를 찾아서
▲ 안동시청

[뉴스스텝]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안동시립도서관이 선정되어 시행한다.

안동의 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3회에 걸친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1강에서는 고려 제비원 미륵불의 탄생 배경, 2강에서는 한국사를 바꾼 고창군 전투, 3강은 몽고에 맞선 김방경과 삼별초 전투로 진행된다.

이어, 주제에 따른 현장 탐방과 후속 모임을 진행해 참가 소감과 앞으로의 바람 등을 발표·공유하며 독서의 성과를 되새긴다.

강연과 탐방 및 독서를 결합한 색다른 독서 프로그램을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에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흥미와 깊이를 한결 더하고, 참가자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서로 결합해 훨씬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성을 살린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