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상공인 융자지원 200억 원으로 확대…무담보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4 17: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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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난해 156억 원 규모보다 44억 원 늘려 대폭 확대
▲ 송파구, 소상공인 융자지원 200억 원으로 확대…무담보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뉴스스텝] 송파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하여 200억 원 규모의 ‘송파형 무담보 융자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지원금액인 156억 원보다 44억 원 늘어난 규모다.

서강석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까지 겹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융자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하여 구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6억 원을 출연하였고, 최종 200억 원 보증규모를 확보하여 대폭 확대된 규모로 지원이 가능해졌다.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에 상담하고 신청서를 접수한 후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지정 영업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지난 6월 1일부터 보증금액 소진 시까지다.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규 보증의 경우 보증료율(신용보증수수료율) 연 0.8%만 부담하면 대출금액의 100%까지 보증된다.

이 밖에도 구는 경영지도사 무료상담 서비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소상공인희망플래너 운영 등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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