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조례 일부개정으로 충전시설 설치 장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7:35:05
  • -
  • +
  • 인쇄
민간 충전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금융·기술지원 규정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

[뉴스스텝]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상위법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민간의 충전시설 설치·운영 시 공유재산에 대한 사용허가, 임대료 경감 등을 규정함으로써 충전시설 설치부담을 줄이고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발의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을 규정함과 동시에 민간의 충전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금융·기술지원도 함께 명시했으며, 민간이 강북구의 구유지 등 공유재산에 충전시설 설치 시 임대료를 80% 범위에서 경감해줄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유인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강북구 내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민간의 설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의 활성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가 친환경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 달성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마을단위 무상 임대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연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