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올림픽출전 광주선수단에 격려 “투혼에 감사…국민에게 가슴벅찬 희망 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1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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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강영미·김재원·이혜경·신은철 선수에 위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올림픽출전 광주선수단에 격려 “투혼에 감사…국민에게 가슴벅찬 희망 줘”

[뉴스스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열전을 펼친 전웅태, 강영미, 김재원, 이혜경, 신은철 등 광주시 소속 선수단 5명에게 11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광주시 소속으로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은 근대5종, 펜싱, 유도, 스포츠클라이밍 등 4개 종목 5명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 “올림픽에서의 투혼에 감사를 드린다.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아쉬움 또한 클 것이다”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국민들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어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이 여름, 지치고 힘든 우리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을 주었다”며 “참으로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이번 도전을 계기로 더 높이 비상하길 기원한다”며 “늘 가슴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근대 5종에 출전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11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26점을 획득해 6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전웅태는 2024 파리대회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마지막 올림픽 출전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여자펜싱 에페 강영미(광주서구청)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 기대감을 높였지만 8강에서 프랑스에 덜미를 잡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54위인 김재원(광주서구청)도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신은철(더쉴)도 8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혜경(광주교통공사)은 개인전 아쉬움을 씻어내며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 광주선수단에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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