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홍역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예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7:35:19
  • -
  • +
  • 인쇄
지난 2월 28일 청주에서 해외유입 관련 홍역 환자 1명 발생
▲ 청주시, 홍역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예방 당부

[뉴스스텝]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8일 청주에서도 해외유입 관련 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청주 확진 사례는 처음이다.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2월 중순 해외에서 입국한 홍역 환자 1명의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비롯해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역학조사 중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발진이 퍼지며, 심하면 설사,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