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조기정신증 청년 자조모임 ‘우리 다함께 다같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7:35:42
  • -
  • +
  • 인쇄
포항청년마인드링크, 청년들의 소통의 장 올해 첫 모임 열어
▲ 29일 포항청년마인드링크에서 조기정신증 청년 자조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주관하는 조기정신증 청년을 위한 자조모임 ‘우리 다함께 다같이’가 3월 29일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내에서 올해 첫 모임을 했다.

‘우리 다함께 다같이’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정신증 초기 청년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으로 정신증으로 인한 대인 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회복을 지향하는 모임이다.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다른 활동으로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정신증 청년들은 사회관계 형성과 유지가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 나누기를 어려워하며 홀로 사회 속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해부터 등록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정신증 청년들이 스스로 모여 일정 조율 및 활동 구성과 참여자 모집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정신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로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6개 참여기관 가운데 총 14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원주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했다.올해 훈련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

음성군, '금빛공감센터' 내년 2월 준공 앞두고 막바지 점검 '총력'

[뉴스스텝]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빛공감센터’의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금빛공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

'홍성통' 12년의 기록, 하나의 연대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3일 청운대학교 도서관 3층 학생종합라운지(CZN 커뮤니티존)에서 문화거버넌스 ‘홍성통’ 12주년 기념 10개 분과 연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년간 홍성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문화거버넌스 ‘홍성통’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분과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 연결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개 분과 위원과 지역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