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재난안전상황실·CCTV통합관제센터 새 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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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6일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 가져
▲ 울주군, 재난안전상황실·CCTV통합관제센터 새 단장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핵심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청 1층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총 사업비 30억3천6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바꾸고, 전면 공간을 확대해 실시간 재난 상황 관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높였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에 대한 통합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울주문화전시관 312㎡와 재난안전상황실 531㎡를 합쳐 총 843㎡ 규모로 시설을 확장했으며, 기존에 각각 운영됐던 CCTV통합관제센터와 드론관제센터, 영상회의실 등 시설을 이전·확장해 통합하면서 공간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재난·방범·드론·산불 관제 등 다채널 영상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전면 모니터 확장 및 멀티비전 기능을 통해 감시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재난현장 영상정보를 실시간 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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