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 되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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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공동 개최
▲ 충북교육청,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 되살린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독립기념관, 대전‧세종‧충남교육청 등 충청권 교육청과 함께 고등학생, 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충북교육청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시작한 것으로, 매년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사 관련 활동을 통해 충청권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 및 자주독립정신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충북에서 ▲보은여고 '손바닥보은타임즈' ▲상당고 '상당사연' ▲제천여고 '무제' ▲충북고 '시간여행자' ▲충북여고 'HOT' ▲충주중산고 '중산VANK' 등 6개의 역사 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46명이 참여했다.

충북의 6개 동아리는 ▲국민대표회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제1차 한인회의 ▲동제사 ▲한국광복군 ▲한인애국단을 주제로 전시 기획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전시기획안들은 '우리가 알리는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8월 5일(화)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행사 시작일 당일에는 전시기획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현장 설명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보은여고 이상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1박 2일 간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우고, 학생들이 나라 사랑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청권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바른 역사관을 세우고 함께 성장하길 바라며,역사‧지리적 동질성에 기반한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역사동아리 중 우수학생 및 지도교사 40명은 8월에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난징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적지 답사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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