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학 경쟁력 강화 ‘대학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7:35:26
  • -
  • +
  • 인쇄
소통·협력 강화로 RISE·교육특구 등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 대학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지역 대학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한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남도대학교육발전협의회가 24일 씨원리조트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도대학교육발전협의회는 전남도와 지역 19개 대학의 기획처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서 도와 대학 간 소통과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시책도 적극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출범식과 2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출범식에는 전남도 관계자와 각 대학의 기획처장이 참석해 협의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협의회 회원뿐 아니라 시군 교육업무 담당자와 전남의 연구혁신기관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 RISE사업 유관기관 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는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RISE 체계에서의 각 혁신주체별 역할 및 협력 방안, 오는 7월부터 시작될 RISE 시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글로컬대학30을 비롯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교육발전특구사업과 같은 지역교육혁신사업을 집중 육성,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혁신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의회 출범은 전남지역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인재육성교육국을 신설, 인재육성을 통한 미래 준비와 지역발전전략 체계 구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협의회의 출범을 계기로 지역대학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보다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5년간 추진할 ' 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

[뉴스스텝] 문경시는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경관광 구상을 위해 9월 말부터'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작년 완공된 KTX 문경역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과 문경새재 케이블카, 주흘산 하늘길,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등 현재 진행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과업과 제안을 수렴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문경관광개발 전략을

광주광역시 K-뷰티, 방송으로 전국 소비자 만난다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뷰티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광주 뷰티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9월17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지역 뷰티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에는 노이솝 디자인퍼퓸 뮤즈542 미나페이 뷰티슬림 알제이벤처스 주식회사 유한회사 강청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매콩뷰티아카데미 ㈜태봉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국자유총연맹,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뉴스스텝]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국자유총연맹은 매월 관내 홀몸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사랑의 집들이’를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17일에는 이명욱 위원장 및 한국자유총연맹 위원들은 9월 봉사도 거르지 않고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주방에서 정성과 사랑을 담아 반찬을 조리했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거센 빗줄기를 뚫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