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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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효 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을 재난도우미로 전환
▲ 북구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인 간호사를 직접 경로당에 파견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다.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폭염 대응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가정 및 경로당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취약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인 간호사가 직접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체크, 폭염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대비 물품도 배부한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을 재난 도우미로 전환해 전화,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안부 확인,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와 건강취약 계층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운 시간대에는 활동량을 줄이거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방문건강서비스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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