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한 전북만들기’행복버스 출범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7:35:04
  • -
  • +
  • 인쇄
전북장애인복지관, 휠체어리프트 특장버스 이동지원사업 추진
▲ ‘장애인이 행복한 전북만들기’행복버스 출범식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광역형 이동지원사업 '행복버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행복버스’는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버스를 도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에 무상으로 대여(차량 및 운전인력)하여,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사회복지법인 동암 양복규 이사장 등을 비롯한 장애인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고,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안전한 행복버스 운행을 기원했다.

그동안 대다수의 소규모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등은 리프트 특장차량이 없어 장애인의 나들이나 야외활동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도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약 2억5천만원을 들여 리프트가 장착된 대형버스를 전북장애인복지관에 지원했고, 복지관에서는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복버스’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이다.

행복버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장애인 등 이동편의 약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및 비영리단체로서,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화·수·금), 연간 120여회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양식에 따라 전북장애인복지관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황철호 국장은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야외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2036년 하계올림픽이 꼭 전북에서 개최되어 장애인의 스포츠 경기 직관에 행복버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 감로사, 삼척시 다섯 번째 전통사찰로 지정

[뉴스스텝] 삼척시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소속 삼척 감로사가 문화체육관광부 고시(2025. 9. 18.)에 따라 전통사찰로 지정됐다.삼척 감로사는 1960년 담호당 봉석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향토지와 구전에 따르면 옛 관음사 터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감로사는 지난 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지정자문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지정을 받았고, 해당 조건을 이행한 후

삼척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24시간 특별감시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장 지역 및 인근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대기·폐수 배출시설의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경북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천년 인문 정신과 세계 인문학을 연결하는 이번 포럼은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국제포럼으로, ‘APEC 2025 KOREA’ 3대 의제인 ‘연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