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5년도 치매 쉼터프로그램 개강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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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2025년도 치매 쉼터프로그램 개강

[뉴스스텝]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3월 4일부터 “9988 쉼터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며, 이 프로그램은 3월~11월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총 8개월간 주 3회(월, 화 수) 운영되고 치매 강화 훈련을 통하여 중증으로의 이행을 늦추고 낮시간 동안 단기 돌봄을 통해 치매환자 부양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 및 전문강사로 진행되며 인지훈련(워크북, 전산화), 인지재활(신체활동, 요가, 공예, 미술) 등을 통해 치매로 인해 손상된 기억력, 지남력, 판단력, 집중력, 계산능력 등 인지 강화 훈련을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검진ž등록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ž지문등록, 치매환자 실종 예방 스마트워치 지원, 치매 예방ž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치매환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대기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례군치매안심센터 박광임 건강관리과장은“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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