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역 경제 위기 극복 및 활성화를 위한 행보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7:45:17
  • -
  • +
  • 인쇄
포항상공회의소 및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과 간담회 개최
▲ 포항시의회, 지역 경제 위기 극복 및 활성화를 위한 행보 펼쳐

[뉴스스텝] 포항시의회는 12일 지역경제 위기 극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의장단과 각 위원장들은 포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생산 자재 및 제품의 우선 구입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확대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의 예산 증액 요청 등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하며, 지역업체들이 경쟁력 부족 및 대기업의 일괄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유도·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방문해 지역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 요소들을 공유하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기업 운영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책 및 지역 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도모하는 분산에너지법 도입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일만 의장은“이렇게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니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안정 도모를 위해 2025년 예산 심사 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출연 및 이차보전금 사업에 20억을 증액했고, 지난달 개최된 제321회 임시회에서'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