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9차 고등학생 가족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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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며 소통하는 장”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9차 고등학생 가족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청소년인생학교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9차 가족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차에는 ‘부귀리 팜파더와 함께하는 건강 먹거리’(물안골 팜스테이 대표 신수현, 부귀리 부녀회 회장 이명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가족과 부귀리 주민이 함께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후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 이야기’(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특강을 통해 수직적인 부모와 자녀 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진다.

야간에는 ‘별처럼 밝게 빛나는 그대에게’(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과학해설사 박상훈) 프로그램을 통해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하고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천체과학 토크쇼가 열린다.

2일 차에는 ‘대학 전공,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올인원에듀 대표 최승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구조 변화와 진로 선택 전략을 배우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협동성 전략 게임 TIC TO’(지글보글문화예술연구소 소장 김보연, 팀장 최세진)를 통해 서양의 틱택토와 동양의 오목을 접목한 협동 게임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기호 속에 담긴 확률의 의미를 체험하는 등 함께 즐기며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9월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던 중, ‘행복이 우선’이라는 강의 내용에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 교장은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정보에 목말라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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