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강남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부장 교원 공동 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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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맞춤통합지원 안정적 추진에 힘 모은다
▲ 초중학교 부장 교사들이 3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듣고있다

[뉴스스텝] 울산 강북 · 강남교육지원청은 3일부터 12일까지 초중학교 부장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유관 업무 부장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학교 현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내 협업 기반을 확장해 안정적인 학생 지원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는 초중학교 186개 학교 부장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업무 담당자 중심에서 교무, 학생 안전, 진로 등 학교의 관련 부서로 참여 범위를 넓혀 구성한다.

강북 · 강남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연수는 총 세 차례로 나눠 운영하며, 연수생이 관심 분야에 맞춰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참여하도록 했다.

첫 연수는 3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현대인재개발원 자문 교수인 이돈집 강사가 ‘학생맞춤통합지원과 교내 협업 운영 사례’를 주제로 강연해 학교 내 부서 간 연계와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10일과 12일에는 울산가족문화센터와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각각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최웅 강사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해 정책적 흐름과 학교의 실천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각 부서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체계로, 이번 연수가 학교 내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2026학년도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연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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