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충북 인구 순유입 2,431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7: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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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 2025년 3분기 충북인구가족동향 발간
▲ 충북여성재단, 충북인구가족동향 2025년 3분기 통계브리프 표지

[뉴스스텝]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12월 9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인구 이동 결과 충북에서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가 20,384명,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가 17,953명으로 순유입 인구가 2,431명이다.

순유입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824명 증가했으며 30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1분기부터 계속되는 인구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순유입 인구의 성별격차 또한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순유입 인구 중 남성이 1,543명 여성이 88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

2025년 3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60명,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는 100명, 합계출산율은 0.04명 늘어났다. 2025년 3분기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0.81명보다 0.14명 높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2025년 3분기 합계출산율이 높은 시·도: ①전남 1.14명 ' ②세종 1.04명 ' ③경북(0.97명) ' 충북·충남(0.95명)

2025년 3분기 충북의 혼인 건수는 1,6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건(12.6%)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4.1건으로 나타났다. 이혼 건수는 77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건(-7.0%) 감소했다.

충북여성재단 주경미 연구위원은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서 충북의 인구지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계출산율이 아직은 1.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서 출산율 증가세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어갈지 관건이며, 인구 유입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것 역시 과제이다”라고 진단했다.

2025년 3분기 충북인구가족동향은 통계청 인구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자료는 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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