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 “출퇴근, 장거리 이동 불편 최소화”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5 17:55:17
  • -
  • +
  • 인쇄
철도노조 파업 2일차, 비상수송대책 점검… 무리한 파업 유감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비상수송대책본부 본부장)은 9월 1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영상)를 주재하여 열차 운행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철도노조 파업 2일차인 9월 15일 06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6%이며, 09시 기준, 열차는 평시대비 79%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국토부 비상수송대책본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1·3·4·7호선 증회 운행, 출퇴근시간대 광역·시내버스 집중 배차, 택시 운행 독려 등으로 국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차관은 비상수송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광역전철을 이용한 출퇴근, KTX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비상시, 확보된 예비버스 차량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15일 새벽 수도권 전철 4호선 하행선에서 작업차량이 탈선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철도노조 파업으로 차량 정비 등 철도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철도노조가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무리한 파업을 2일째 이어가며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 “불법행위 발생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