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함께 걸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9 17:55:33
  • -
  • +
  • 인쇄
8일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서 ‘함께 걷는 이순신 순례길 걷기 행사’ 개최
▲ 2023노량해전이순신순례길함께걷기행사

[뉴스스텝]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8일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일대에서 ‘2023 노량해전 이순신 순례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특화 관광상품으로 운영되는 이순신 테마 관광을 홍보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과 얼이 깃든 역사의 현장을 걷는 특별한 경남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서울, 여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걷기여행 동호회 회원과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개인 참가자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오늘 우리가 걸을 길은 아름다운 남해안을 따라 걷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걷기행사를 찾은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참가자들은 노량해전을 승리를 이끈 후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시신이 뭍으로 올라온 관음포의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출발해 가묘를 썼던 충렬사까지 6.2㎞를 걸으며 장군의 무패신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에서 온 걷기 동호회 ‘금수강산 길 따라 걷기’ 회원으로 참가한 김 모 씨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1598년 음력 11월 19일 노량해전이 있던 그날만큼 춥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걸으며 다시 한번 구국영웅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당시 사용했던 신호연 날리기 재현 이벤트, 타악예술단 다물과 통제영무예단의 공연도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도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경남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제안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