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대면교육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3 1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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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진행
▲ 서울 성북구가 11일 진행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라면 해마다 4시간씩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했다.

11일 교육이 진행된 구청 성북아트홀에는 120여 명의 성북구 관내 입주자대표회의 대표자가 참여했으며 오랜만의 대면교육에 반가운 마음을 나누는 인사가 이어졌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했으며 김지혜 변호사의 ‘공동주택 내 분쟁 사례 법령·판례 해설’과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 회장의 ‘공동주택 관리 운영 및 장기수선계획’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다양한 갈등이 상존하는 공동주택에서 꼭 필요한 정보”라면서 “입주자대표에게 주어진 책임을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주민 간의 갈등과 분쟁 등으로 아파트 운영에 어려움이 많고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교육이 상생하는 아파트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라며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성북으로 거듭나도록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님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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