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책, 우리 손으로’...마포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3 18:00:05
  • -
  • +
  • 인쇄
▲ 어린이 청소년 의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건네는 박강수 구청장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일 오전,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2023년 제1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포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의사 결정하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고 나아가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이 마포구 사업 및 정책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어린이 의원 29명과 청소년 의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장과 위원증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이후 지방의회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정례회를 열어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는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첫 단계로 여러분의 권리 행사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기회다”라며 “마포구도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나를 잘 성장시켜 준 마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7월 20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