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4년 사격장대책위배 민관군 직장인 축구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7:55:15
  • -
  • +
  • 인쇄
▲ 포천시, 2024년 사격장대책위배 민관군 직장인 축구대회 개최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9일 포천축구공원에서 포천시 사격장대책위배 민관군 직장인 축구대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직장인 축구대회는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일)가 주최하고 포천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포천시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군(軍)관련 시설 인근 거주 주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약 15개의 민관군 직장인 축구팀 300명이 참석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및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격려에 나섰다.

강태일 위원장은 “포천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등 각종 군 관련 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근 지역 거주민들은 환경 오염, 재산 피해 등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피해에 대한 보상 등 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피해를 보상하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각계의 노력이 이어져 왔다. 특히, 범대위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서로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