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오해정 의회운영위원장,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7:55:26
  • -
  • +
  • 인쇄
생활체육 발전의 중추 역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여전히 열악… 양천구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약 17만원 더 받는 수준
▲ 오해정 의원 개인 제공

[뉴스스텝] 양천구의회 오해정 의원(신월4·7동)이 양천구 내 생활체육지도자들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양천구 내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에 앞서 현장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관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해정 의원을 비롯해 양천구청 체육과 관계 공무원, 양천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오해정 의원은 “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근무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2025년 기준 최저임금의 약 17만원정도 나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에 별도의 휴게시설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반면 마포구와 도봉구의 경우 지난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에 호봉제를 도입하여 구민생활체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양천구는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오해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해정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 발의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양군, 벼 수확철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 실시

[뉴스스텝]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병길)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정하고, 주말‧휴일 없이 콤바인 임대사업을 상시 운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부품을 구비하여 임대를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 소유 콤바인을 임대하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안전교육은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2025년 태백교육지원청 반부패 청렴주간 운영

[뉴스스텝] 태백교육지원청은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 반부패 청렴주간’을 운영하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은 ‘청렴 인물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청렴’과 ‘상호존중’을 주제로 인물의 표정이나 상징적인 소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연출하여 촬영한 사진으로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총 5

철원 작은영화관,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주제로 2025년 작은영화관 기획전 열려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가 운영하는 2025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에 철원 작은영화관이 선정이 되어 8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고전영화와 독립예술영화 상영으로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